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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 김나영양 부모, 성금 잔액 장동인군에 전달

  • 경남도민일보
  • 2005-03-08
  • 조회수 59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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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귀병에 걸려 양산시민들의 생명 살리기 노력에도 끝내 세상을 떠난 고 김나영(3·양산시 웅상
읍)양의 부모가 7일 오후 자택에서 양산시민들이 보내준 성금 2500만원중 나영양 치료비로 쓰
고 남은 1000만원을 딸과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장동인(9·김해시 삼계동)군의 아버지(37)에게 전
달했다.(7일자 6면 보도)

이날 나영양의 부모는 “나영이를 위해 만들어 주신 소중한 기금을 어떻게 헛되이 쓸 수 있느냐”
며 “양산시민들의 소중한 기금이 떠난 딸과 같은 병에 걸려 고통을 받고 있는 동인군을 살리기
위해 사용된다면 딸도 기뻐 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
동인군은 지난해 12월 1차 수술을 받았지만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으로 치료비마련에 어려움
을 겪고 있어 지난달 24일부터 김해생명나눔재단에서 김해시민들을 대상으로 치료비 모금운동
을 벌이고 있다.

한편 동병상련의 사랑릴레이는 지난해 말 난치병인 신모세포종에 걸려 투병중인 이다빈(생후 8
개월)양의 부모들도 시민성금 1억9000만원중 치료비로 사용하고 남은 5300만원을 재단측에 재
기탁,만성골수성과 급성 임파구성 백혈병을 각각 앓고 있는 최유림(14·김해시 부원동)양과 이보
람(14·진주시 진성면)양에게 각각 3300만원과 2000만원을 전달해 사랑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.